아이와함께♪곡성 기차마을 섬진강 기차마을 드림랜드 방문

지난 5월달에 곡성에 장미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곡성 기차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식으로는 섬진강 기차마을이라고 한다.
우리가 찾아간 주 목적은 기차마을 안에 있는 '기차마을 드림랜드'라고 불리는 테마파크, 놀이공원에서 놀기위해 방문하였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주차장은 넓으나 사람이 많을 때는 꽉 차서 주차자리를 찾기 어려우니 알아두세요.
<입장료>
대인(개인/단체-30명이상) : 5,000원 / 4,500원
소인, 경로(개인/단체-15명이상) : 4,500원/4,000원
무료대상자 : 곡성군민, 중증 및 경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48개월미만은 무료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엄청 많았다.
기차마을이 저 멀리보이는 반대편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갔다. 원래 평상시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많이 걸었다.
이때부터 웨건 놓고온걸 후회했다...^^
 
곡성 기차마을은 우리 부부가 첫째를 낳고 나서 연례행사처럼 매해 한번씩은 꼭 다녀오는 곳이다.
첫째가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는 기차를 타고 장미꽃과 작은 동물들을 보러갔었고
첫째와 둘째가 좀 커서 이제 놀기 시작할 때는 놀이기구와 동물들, 라스트로 기차타기만 하고온다.
아이들에겐 장미꽃은 사치😈
 
우린 입장권을 발매하고 들어가자마자 아이스크림부터 사먹었다.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고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보러갔다.
곡성 기차마을 내에는 동물 몇 마리들이 있다.
토끼, 타조, 앵무새, 닭,  말 등등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토끼다.
여기서 먹이를 사서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가장 좋아하는데...
중요한것은 토끼들이 하도 먹어서 당근을 안먹는다🤓
진짜 간혹 가다 한마리가 귀하게 잡숴주시는ㅋㅋㅋ
첫째, 둘째 각각 먹이1봉씩 동물들에게 먹여주고 바로 기차마을 내에 있는 드림랜드로 향했다.
우리 아이들이 빠지지 않는, 지나칠 수  없는 장소이다.
드림랜드의 놀이기구를 타려면 이용요금을 구매하고 탑승해야 한다.
 

곡성 기차마을 드림랜드(홈페이지)

드림랜드 이용요금표

곡성 기차마을 드림랜드는 꽤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다.
회전목마/ 우주 전투기/ 대관람차/ 천사그네/ 바이킹/ 비룡열차/ 귀신의 집/ 댄싱퀸/ 뮤직 익스프레스/ 닌자거북이
  
 우리는 회전목마, 우주전투기, 대관람차, 댄싱퀸, 뮤직 익스프세스, 천사그네, 닌자거북이를 타봤는데 다 키 제한 없이 탔었다, 그리고 우리는 보호자 중 한명은 꼭 같이 탔다.
 
6살, 5살인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천사그네!

천사그네를 처음 타고 나는...사실...🥹무서웠다...
내 기준 너무 높았다. (놀이기구 진짜 못타는 1인)
근데 왜 우리 아이들은 잘타는거지? ㅋㅋㅋ
엄마는 애들이 무서울까 걱정되서 꼬옥 잡아주면 애들은 손을 놓으라고 뿌리친다.ㅋㅋㅋ
그냥 내가 무서워서 애들 손을 잡은것일까?😉
그리고 천사그네는 사진 찍을 때 정말 예쁘다. 
알록달록 하기도하고 진짜 예쁘게 잘 나온다. 
 
아쉽게도 우리는  3기종만 타고 집으로 향했다. 
사실 이 날, 둘째가 컨디션이 좋지않았는데 놀이기구를 타고 난 직후에 점점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매번 마무리로 타는 기차도 뒤로하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주차장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둘째는 아빠에게 업혀서 갔다. 
사실... 우리 부부도 아이들도 너무 힘들었다 ㅠㅠ 덥기도 덥고 주차장까지의 거리도 길고 지쳤다.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웨건, 유모차 챙기시거나 꼭! 가까운곳에 주차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5월 방문인데도 더웠으니까 다음에는 날씨가 선선해지면 그때 또 가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