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전남 고흥 금산면 해돌마루카페 방문

주말에 시간이 난 김에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있는 해돌마루 카페에 다녀왔다.
여기는 처음으로 가본 곳인데 가기 전 후기를 보니 다들 예쁜 사진들을 많이 남겨오셔서 궁금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해돌마루카페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일주로 1906-17
주차장은 넓고 좋아요👍

도착하자마자 눈앞의 바다를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은 바다보다는 그네의자에 초집중되어 그네의자를 꼭 타야 된다며 달려가기 바빴다.

해돌마루카페에 샌드위치가 있다 하여 주문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샌드위치가 없어 우리는 핫도그 2개, 키위주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뽀로로 음료수 2병을 주문했다.

카페는 커플손님들도 많았고 가족손님들도 꽤 있으셨다. 카페에 입장 후 안쪽으로 바닷가를 볼 수 있게 야외정원 겸 야외테라스가 있는데 진짜 여기 최고다👍

6월이라 곳곳에 수국도 활짝 피었고 가지각색의 예쁘고 다양한 꽃들도 많았다. (야외정원에 관리를 진짜 열심히 하시구나를 느낀 부분)
이 앞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줬는데 진짜 색감도 분위기도 다 예쁘다❤️

이렇게 야외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면 이런 테이블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작은 하우스 같은 곳은 해돌마루의 포토스폿이다.
밖에 나와서 모든 곳이 다 예뻐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다 예뻤다.
그냥 모든 곳이 포토스폿이다😍

해돌마루카페의 장점이 진짜 앉아서 볼 곳이 많다.
자리가 협소하지도 않고 앉을 곳들을 많이 마련해 두셔서 그 부분이 좋고 편했다.

카페 야외정원으로 나와서 바다를 보는 뷰는 대략 이렇다. 아래에 바다를 따라 산책데크도 깔려있는데 카페 내부에서는 갈 수 없고 카페에 나가서 바로 옆 내리막길이 해안가 산책 데크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후 잠깐 다녀왔는데 좋았다.
(데크길이 좋지만 데크길로 가는 내리막길이 경사도가 있어 하이힐 신으신 분들은 조심해야 함)

이렇게 바다를 빙 둘러 가는 해안산책데크길인데 정말 좋았다.
거리도 그다지 길지도 앉아 아이들도 다녀오기 딱 좋았다.

큰 기대 없이 겸사겸사 궁금해서 가본 곳인데 정말 좋았다.
신랑도 카페 야외정원과 바다뷰를 보고 인정했다. 좋다고ㅋㅋㅋㅋ
나중에 금산에 펜션을 잡고 놀러 와서 또 해돌마루카페에 오자고 다짐하고 금산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