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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아이와함께♪대전 오월드 주랜드, 아프리카 사파리 방문

by 죠니:-D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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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많이 더워졌다.
우리 부부는 '더 더워지기 전에 어서 빨리 이리저리 돌아다니자.'라는 생각에 애들과 대전 오월드를 가기로 했다.

대전 오월드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70(사정동)
오월드 운영시간  - 09:30~18:00
사파리 운영시간 - 09:45~17:30
(주차장은 넓고 잘 되어있음)

우리 가족은 사실 첫째가 돌이 될 무렵 오월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의 추억이 정말 좋았고 또 둘째가 태어난 후에는 가본 적이 없어 이번에 다시 한번 가게 되었다.

우리 가족이 거리상 먼데도 불구하고  오월드를 재방문하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1. 사파리를 들어가는 버스가 있어 색다르게 동물을 볼 수 있는 점.
2. 동물들을 비교적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점.
3.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점.


정말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우리는 오월드에 입장하자마자 사파리 체험으로 먼저 갔다.
아프리카 사파리는 버스를 타고 육식동물, 초식동물들의 방사장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우린 오월드 입장권만 끊었기 때문에 따로 매표소에서 구매를 하고 들어갔다.
자유이용권을 끊었을 경우에는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이용 금액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7천 원으로 통일.

역시 우리 아이들은 정말 신기해하고 재밌어했다.
이 날 날씨도 무더웠는데 버스 넘나 시원😍
쾌적하게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사파리를 보고 나와서 나머지 동물들도 둘러보았다.
진짜 신기했던 건 유럽 불곰이 있는데 정말 크다.
너무 크다. 이런 불곰을 실제로 마주친다면 진짜 무서울만하다.


조금 구경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 중간에 오월드 내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 후다닥 배를 채우고 나왔다.
마침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하고 있어 아이들과 구경했는데 우리 애들은 이 공연도 엄청 좋아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점차 자라고 있구나 느낀다. 이제 점점 문화인이 되어가는 것인가ㅋㅋㅋㅋ

오즈의 마법사 공연

공연 마지막에 객석으로 오셔서 아이들과 눈 맞춤도 해주시고 손도 잡아 주신다. 애들이 엄청 좋아해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업ㅋㅋㅋ
둘째는 공연을 더 보고 싶어 했지만 다음 공연이 저녁 7시에 있어 아쉽지만 돌아섰다.

오월드 내에는 놀이기구도 있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리가 있는가...
결국 놀이기구도 세 개씩 타고 귀가했다.^^
(세 개로 합의 봐준 게 다행이었다🥲)
놀이기구를 정말 좋아하는 자녀들이라면 그냥 자유이용권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신랑이랑 이야기하면서 그냥 이참에 전국 놀이공원 투어를 하자고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 부부의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에*랜드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에 보러 가는 것ㅋㅋㅋ)


우리는 원래 전주동물원을 자주 방문했었는데 환경정비를 많이 하고 있어 방문을 미루고 있는데 대전 오월드도 새 단장을 준비 중인 곳이 조금 있었다.
(관람에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음)
그리고 애들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들도 많아 사진도 많이 남기고 왔다.
대전이 거리상 멀어 자주는 못 오겠지만 또다시 잊을만할 때 재방문하기로 했다.


이번 대전 오월드도 재방문이지만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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