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신경끄기연습-나이토요시히토 지음

따라 하는 순간 인생을 180도 바꿔 줄 심리학

 
저 문장은 신경 끄기 연습 책 맨 앞장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짧은 듯 긴듯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작년(2022년)은 마음의 상처도, 사람들에 대한 상처도 많았던 시기였다.
내 마음만큼 인간관계는 따라오기 힘들기도 하고 기대만큼의 마음과 반응을 얻지도 못해서 조금 지쳤던 거 같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건 당연한 건데,
내가 피해를 준 것도 실수를 한 것도 없는데 이유 없는 모난 마음들과 대적하자니 조금씩 지쳐가던 참이었다.
유튜브를 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내 마음과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 본문 6장,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
바로 처음에 나오는 프롤로그에서 나의 마음에 쏙 든 문구가 하나 있었다.
나중에 다시 또 보려고 형광펜까지 그어놨다.

'아무리 인간관계에 배려가 중요하다고 해도 적당히 해야 하고,

더욱 중요한 건 억지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현재 내가 느꼈었던 마음을 완전한 한 문장으로 표현한 느낌이 들었다.
 
 
[본문]
1장. "왜 우리는 남을 신경 쓸까?" - 신경 끄기 연습 1 : 편견 깨닫기
2장. "어떻게 해야 눈치 보지 않을까?" - 신경 끄기 연습 2 : 생각 전환하기
3장. "어떻게 해야 좋은 인상을 줄까?" - 신경 끄기 연습 3 : 바로 행동하기
4장. "어떻게 해야 나를 지킬까?" - 신경 끄기 연습 4 : 초조함 내려놓기
5장.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 신경 끄기 연습 5 : 사소한 것 떨치기
6장. "어떻게 나 삶의 주도권을 잡을까?" - 신경끄기연습6 : 단단하게 마음 다지기
 
이 책은 그렇다고 프롤로그의 저 한 문장처럼 인간관계에 그렇게 부정적이지도 않으며
어떻게 하면 많은 인간관계에서 내 자신, 내 내면을 지킬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알려준다.
실생활에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처음에 읽을 때는 '나도 이런 건 알고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내 마음을 다시 다잡게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본문의 큰 제목 아래로 소제목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에 가장 공감하고 치유받았던 부분은
1장에서 '반드시 깊은 관계가 되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라는 편인데 작가는 이 부분에서 이런 생각을 내놓는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랑 다 깊게 사귀겠어."
"가벼운 인사 정도만 많이 하고 다녀도 행복해져."
 
[에필로그]
이 부분에서는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무슨 마음을 지니고 집필했는지가 잘 나와있다.
 
 
 
[독서기록 마무리]
살아가다가 문득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거나 내 자신이 너무 피곤하게 산다고 느껴질 때, 읽어보면 좋은 책 같다.
이 책은 그냥 무작정 응원만 하는 책도 아니고 심리학적인 실험과 기법들을 통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 정신건강에 좋다고 추천한다. 그래서 더 믿을만했달까?
너무 어렵게 쓰인 책도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읽기도 좋아 일상이 바쁜 분들에게도 편하게 읽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