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은 보리차를 선호하는 사람이다.
일반 생수는 밍밍하고 무맛이라 싫다고 하여 결혼해서 이때까지 보리차를 끓여 왔다.
처음은 괜찮았다.
두 명이 마시니까 끓이는 텀도 길었으니까.
근데 애들이 태어나서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는 순간ㅋㅋㅋㅋ나에게 보리차 끓이는 것은 노동이 되었다😐
우리 신랑과 애들은 심지어 물도 엄청 마신다.
보리차를 하루 걸러서 끓인 날도 부지기수...
일까지 하면서 물 끓이고 밥하고 반찬하고 식사 챙기고... 도저히 못하겠어서 정수기를 들이기로 마음먹었다.
신랑이 정수기물은 도저히 못 마시겠다 하여 보리차 티백 띄워서 맛있게 우려 주겠다고 설득했다ㅋㅋㅋ
쿠쿠 100도씨 끓인 물 얼음정수기를 선택한 이유.
1. 우리 부부는 얼죽아니까 얼음은 진짜 사계절 필수.
2. 직수형으로 위생적으로 걱정이 덜 했음.
3. 자동살균모드, 코크살균을 할 수 있음.
처음 설치할 때 든 생각은 '엇 생각보다 꽤 큰데?'였다.
얼음까지 만들고 저장하려면 이 정도 크기는 당연한 걸 수도.
그리고 다 터치식이고 음성이 나온다.
기본 설정을 정수, 반컵으로 해둬서 우리 집 6살, 5살 아이들도 터치를 해서 물을 잘 마신다.
다만 뜨거운 물은 조심해야 해서 교육을 야무지게 시켜놓고 다른 건 절대 만지면 안 되고 저 물방울 버튼을 터치해야 물이 나온다고 알려주었다. (혹시 몰라 물 마시러 갈 때마다 지켜보고 있다... 엄마맴이란)
이건 코크살균 때 쓰는 통이다. 설치하실 때 기사님이 같이 주심.
지금 약 한 달간 사용한 후기는 5점 만점에 4.5!
약간 아쉬운 점은 얼음양이 다소 많지 않다는 거. 벤티 사이즈 컵에 가득 얼음 두 컵을 못 채운다. 이건 우리 집이 얼음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따로 얼음통을 두고 얼음이 가득 찼을 때 냉동실 얼음통에 담아두고 사용한다.
그러니 넉넉하니 좋다.
이외에는 진짜 다 만족스럽다. 왜 진작 안 샀을까ㅜㅜ끓인 물도 나오니 커피포트마저 필요 없어서 주변정리도 되고 깔끔하다.
정수기 들이는 걸 반대하던 신랑마저 요긴하게 쓴다ㅋㅋㅋ
넘나 죠아. 진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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